오늘부터는 봄비 소식 있습니다.
이미 영동과 충청 이남 지방에는 비가 시작됐고요, 강원 북부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.
서울도 잔뜩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.
서울 등 수도권은 오늘 밤늦게부터나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여 낮 동안 바깥 활동하시는 데 비로 인한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
현재 레이더 영상부터 살펴보겠습니다.
현재 충청과 전북 경북 지방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분포하는 모습입니다.
앞으로 비구름이 내륙으로 더 확대하면서 전국에 비가 오겠고, 기온이 낮은 산간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는 곳이 많겠습니다.
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 많은 곳 100mm 이상, 그 밖의 지역은 5~40mm가 되겠고요.
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최고 30cm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.
미끄럼 사고와 고립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
오늘 낮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.
서울 16도, 대전 11도, 대구는 10도가 예상됩니다.
이번 비는 내일 아침 그치겠지만. 다가오는 주말에도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고요.
비가 그친 뒤에는 날씨가 다소 쌀쌀해질 전망입니다.
모레까지 해안가에는 초속 16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.
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.
YTN 원이다 (wonleeda95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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